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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질병, 혹시 직업병은 아닐까 의심해 보세요

기사승인 2022.10.01  16: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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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직업병 안심센터 워크숍 개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9.30.(금) 14:00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국 직업병 안심센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6개소 직업병 안심센터 관계자와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직업성 질병을 담당하는 근로감독관 100여 명이 모두 모여, 직업성 질병재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주요 질병재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병 안심센터(서울(한양대병원), 중부(인하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한양대구리병원, 고려대안산병원), 부산(고신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대구(계명대병원), 대전(충북대병원), 광주(조선대병원))] 근로자가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 발생 시 병원(응급실)에 내원하는 점에 착안, 지역 거점병원-협력병원에서 내원 환자의 임상진료 단계에서부터 직업성 질병일 가능성을 따져보고, 안심센터(거점병원 직업환경의학과)로 사례 보고 또한,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직업성 질병 사건 조사도 의학적으로 자문·지원

   
 

워크숍은 ①직업병 안심센터별 주요 질병재해 사례 발표와 ②향후 직업병 안심센터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구성됐다.

이날 질병재해 사례 발표에서는, 중부(인천·경기·강원)지역과 부산지역 직업병 안심센터의 일산화탄소·황화수소 등 다양한 화학물질 노출·중독사례와

화학물질 노출·중독 직업병 주요사례

 

 

[시안화물, 실신] 도금공장에서 시안화나트륨과 청화동 배합작업 중 10초 가량 심한 냄새에 노출, 실신하여 넘어지면서 상악치아 및 안면 골절상

[일산화탄소, 실신·중독] 치킨점 근로자가 환기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작업 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실신 7시간 동안 하수구 청소를 위해 밀폐공간에서 엔진으로 가동되는 세척장비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 중독

[전리방사선, 급성 방사선 증후군] 제품 바코드를 식별하는 X-ray 기계 사용 중 기계 오작동으로 순간 다량의 방사선에 노출

[에폭시 도료, 피부질환] 도장 철판에 롤러로 에폭시 도료를 칠하는 작업, 작업기간에는 심한 피부질환이 나타나며, 휴식기간에는 증상이 완화되는 특성, 접촉성 피부염과 함께 피부 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반증

대구·경북지역 직업병 안심센터에서 수집한 폐질환·암 등의 만성질환 모니터링 사례가 발표되었고,

만성 직업성 질병 주요 사

 

 

[나무분진, 호흡곤란] 호흡곤란으로 호흡기내과 방문, 40년 동안 나무 빗을 만드는 작업을 하였고, 나무분진, 돼지털, 알루미늄 분진에 지속 노출된 것으로 확인

[광물성·나무·곡물 분진, 천식] 호흡곤란으로 내원, 20년간 마필관리사로 근무, 마굿간에 톱밥 등을 깔면서 유기분진, 말털에 노출되었으며, 근무 중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 천식으로 진단

 서울지역에서 응급실 기반으로 수행되고 있는 직업성 질병 사례수집 및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질병재해 조사지원 사례를 공유하였다.

지방고용노동관서 조사지원 사례

 

 

[일산화탄소 중독] 6:28 한양대학교 응급실에서 최초 중독 환자발생 사실 보고
6:30 직업병 안심센터에서 서울고용노동청 보고
7:27 직업환경의학과 검사결과 확인
8:01 환자 작업내역 등 인터뷰 완료
8:56 추가환자 보고 및 최초 환자 피드백

환자 이송 후 1시간 이내에 재해발생 사실 및 초기 검사결과를 고용노동부에 전달

특히 서울지역의 조사지원 사례 발표는 근로감독관들이 실제 질병재해 사고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직업병 안심센터의 실시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직업병 안심센터 발전방안 토론에서는, 직업병 안심센터가 명실상부한 직업병 발견의 최일선 기관이 되기 위한 업무절차 효율화와 지역 간 사례 공유, 대국민 인지도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논의 외에도 앞으로 축적될 다양한 직업성 질병의 의심증상, 의심작업 사례를 모아 모바일 카드뉴스 등 근로자들이 알기 쉬운 여러 방법으로 배포하여, 근로자들이 질병에 걸렸을 때 혹시 본인의 직업으로 인한 것인지 한 번 더 의심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사고와 달리 직업성 질병은 눈에 잘 띄지 않아 근로자들은 자신이 왜 아픈지도 모르고 개인적인 질환으로 여기기 일쑤”라면서, “근로자들이 자신의 증상이 직업병이 아닌지 한 번 더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직업병 안심센터의 적극적인 사례수집과 근로감독관 지원 경험의 축적이 실효성 있는 직업병 예방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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